본문 바로가기
여행이야기

서울둘레길 1-4코스

by 미소천사1004 2022. 11. 18.

오늘은 서울둘레길을 2회로 나누어 포스팅하려 합니다.

 

서울둘레길은 서울의 경계를 한 바퀴 순환하는 숲길 85Km, 마을길 40Km, 하천길 32Km, 총 157Km의 도보 여행길입니다.

 

  서울 도봉산역에서 출발하여 서울 외곽을 한 바퀴 돌아 다시 도봉산역까지 걷는 길입니다. 구간은 총 8개로 소요시간은 62시간 10분으로 안내되어 있는데,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저의 경우는 예상 소요시간의 70%~80% 정도가 소요되네요.

 

  이제 서울둘레길 1코스를 출발하겠습니다.

  서울둘레길 1코스는 수락산과 불암산 자락을 걷는 14.3Km의 코스입니다.

 

  도봉산역에서 출발하여 서울창포원을 거처 수락산을 향해 걷게 됩니다. 창포원에는 서울둘레길 안내센터가 있어 둘레길 스탬프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둘레길을 완주한 후에는 둘레길 완주증을 받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창포원에서 스템프를 찍고 도봉천과 아파트 단지를 지나 수락산 자락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벽운동계곡과 노원골을 지나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여기에서 조금 더 가면 채석장에 이릅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산의 경치가 절경입니다.

 

  이제 마을길을 지나 당고개역에 도착합니다.   이제는 당고개역을 지나 불암산구간을 갑니다.  마을 끝에 철쭉동산이 있습니다. 이곳이 두 번째 스탬프를 찍는 곳입니다.

 

   철쭉동산을 지나 조금 가다 불암산을 배경으로 한컷.

 

 불암산 둘레길의 명물인 여근석입니다.

 

  학도암을 지나 전망대에 다다릅니다. 저 멀리 앞으로 가야 할 아차산이 보이네요.

 

  불암산입구를 지나 화랑대역에 도착하면 둘레길 1코스를 마치게 됩니다. 화랑대역 앞 근린공원에 1코스 마지막 스탬프가 있습니다. 이곳은 서울 둘레길 스탬프 중 유일하게 1코스 마무리 및 2코스 시작 스탬프를 동시에 찍을 수 있습니다. 

 

  이제 서울둘레길 2코스를 갑니다.

  둘레길 2코스는 화랑대역을 시작하여 묵동천을 지나 망우 묘지공원을 지나 망우산 및 아차산을 지나 광나루역까지 가는 12.6Km의 코스입니다.

 

  화랑대역에서 출발하여 지루하게 묵동천을 걸어가다 보면 망우묘지공원에 도착합니다. 망우묘지공원에는 13도창의군 기념탑과 많은 애국지사들의 묘소도 있네요.

 

 이곳에선 오고 가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산비둘기가 도망을 가지 않네요.

 

  망우산에서 바라본 서울의 모습입니다. 오늘은 미세먼지 때문에 전망이 좋지는 않네요.

 

  망우산을 지나 용마산을 향해 갑니다. 용마산 정상 갈림길에서 스템프를 찍고 아차산으로 갑니다.

  아차산에서 바라본 한강 전경입니다. 아차산은 한강과 나란히 있어 전경이 볼 만합니다. 아차산은 산세가 완만하여 여름에는 야간 산행도 많이 오는데요. 한강 야경도 볼 만합니다.

 

  아차산을 내려와 생태공원에서 스템프를 찍고 광나루역에 도착하면 둘레길 2코스도 마무리입니다.

 

  이제 서울둘레길 3코스를 갑니다.

  3코스는 광나루역을 출발하여 광진교를 건너 광나루한강공원을 지나 암사동선사유적지에 이릅니다. 고덕산과 일자산을 지나 성내천, 장지천, 탄천을 지나 수서역까지 이르는 코스입니다. 전체 길이가 26.1Km에 달하는 서울 둘레길 중 8코스 다음으로 긴 코스입니다.

  광나루역을 지나 광진교 입구에서 스템프를 찍고 다리를 건넙니다. 광진교는 한강에 있는 다리 중에서 사람 위주의 가장 걷기 좋은 다리일 것입니다.

  다리 중간지점 하부에는 광진교리버뷰8번가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전시회도 열리고 한강도 전망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한강광나루공원과 암사선사유적지를 지나갑니다.  올림픽대로와 나란히 나 있는 길을 지나갑니다.

 

  이제는 고덕산을 향해 갑니다.해발 100m 밖에 안 되는 산이지만 한강 옆에 있어 전망이 멋있습니다.

 

  고덕산을 지나 명일근린공원에 이릅니다. 이곳에서 스탬프를 찍고 다시 길을 재촉합니다.

 

  명일근린공원을 내려오면 교차로가 나옵니다. 길을 건너 조금 가다 보면 일자산으로 가는 길이 나옵니다.

 

  계속 길을 가다보면 일자산으로 가는 길을 놓치고 마을로 들어가게 됩니다. 정신 바짝 차리고 가야겠네요. 마을로 들어가기 전 일자산으로 가는 길입니다.

 

  일자산은 해발 134m에 불과하지만 강동에서는 허파역할을 하는 가장 큰 산입니다.  일자산 정상에는 이집선생이 머물렀던 둔굴이 있습니다.

 

  일자산을 지나면 광진구에서 시작한 길이 강동구를 지나 송파구로 접어들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시군구의 경계는 산이나 하천으로 나누어지는데 송파구는 비교적 늦게 생겨서 그런지 들판 가운데에 경계가 그어져 자치구내에 산이 없는 거의 유일한 지역일 것입니다. 일자산을 내려와 차도를 따라 1Km를 걸으면 방이동생태경관보전지역 이정표가 나옵니다. 이곳에서 세 번째 스탬프를 찍고 성내천을 향해 갑니다.

 

  이번에는 성내천을 따라 갑니다.

 

  성내천을 나와 외곽순환고속도로 밑의 도로를 따라 500m를 갑니다.  거여사거리를 건너 쌈지공원에서 고속도로 옆길로 들어섭니다.

 

  고속도로 옆으로 오솔길이 나옵니다.

 

  이제 장지근린공원으로 내려갑니다.

 

  장지파인타운 1단지 옆 동산에 올라 위례지구를 바라봅니다. 얼마 전까지 특전사가 자리 잡고 있어 이곳은 출입금지구역이었습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남한산성도 절경입니다.

 

  파인타운 단지를 지나 장지천으로 갑니다.

 

 장지천을 지나면 탄천이 나옵니다. 탄천을 따라가다 장평교에서 탄천을 넘으면 3코스의 4번째 스탬프를 찍고 종착점인 수서역에 도착하게 됩니다.

 

  이제 서울둘레길 4코스를 가 볼까요?

  4코스는 수서역에서 출발하여 대모산, 구룡산을 넘어 양재시민의숲을 거처 우면산을 지나 사당역까지 17.9Km의 구간입니다. 매우 번화한 이 지역의 보배 같은 숲길입니다.

 

  수서역에서 스탬프를 찍고 출발합니다.  조금 오르니 돌탑이 나오네요. 이곳을 지나면 전망대가 나옵니다. 오늘도 미세먼지로 전망이 좋지 않네요.

 

  전망대를 지나면 불국사가 나오네요. 이제는 구룡산 자락에 들어섭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면 저 멀리 주택가가 보입니다. 제법 산세가 깊어 보입니다.

 

  마을길이 나타나는 것을 보니 구룡산 자락길도 끝나가네요. 차도를 따라 1.5Km를 지나 양재시민의 숲에서 두 번째 스탬프를 찍고 우면산 자락으로 들어갑니다.

 

  우면산 자락에서 바라본 주택가입니다.

 

  2011년 산사태가 났던 지역에 나무를 심어 정비하였네요.

 

  주택가가 가깝게 보이는 것을 보니 이제 종착점이 가까워 보이네요. 조금 더 가서 세 번째 스탬프를 찍으니 사당역이 나옵니다. 이로서 둘레길 4코스도 마무리되네요.

728x90

'여행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한양도성(2)  (0) 2022.11.19
서울한양도성(1)  (0) 2022.11.19
서울둘레길 5-8코스  (0) 2022.11.18
춘천 당일치기 여행 - 3000원의 행복  (0) 2022.11.18
군산당일치기여행  (0) 2022.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