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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28

제주 올레 20코스 제주올레 20코스는 김녕포구에서 출발하여 월정해변을 지나 제주해녀박물관까지 바다를 따라가는 17.6Km의 코스입니다. 월정리해변입니다. 무척 아름다운 해변인데요. 해변을 따라 갖가지 시설이 들어서 있습니다. 외국인도 많이 보이는 데요. 해수욕 시즌이 아닌데도 관광객들이 무척 많습니다. 월정리의 몇년 전 사진을 찾아 보았는데요. 과거 조용하고 한적하던 마을이 이제는 이렇게 변화를 하였네요. 제주올레의 공과를 이야기하다 보면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아름다운 장소도 알려 주었지만 이런 장소에 사람이 몰리면서 개발의 바람이 불어 닥치기도 하였네요. 이제 해변가에는 과거의 정취는 사라지고 의자만이 남아 관광객을 맞이합니다. 월정해변을 지나 광해군 기착비를 향해 갑니다. 제주 동쪽 바닷가는 태평양을 향해 있는 지.. 2022. 10. 26.
제주 올레 19코스 제주올레 19코스는 조천만세동산에서 함덕해수욕장까지 바다를 따라 걷다 서우봉을 넘어 김녕포구까지 가는 19.4Km의 긴 코스입니다. 조천만세동산을 지나 청보리밭을 걷습니다. 제주에서 수제 맥주가 인기를 얻으면서 맥주보리 재배가 흔하게 보이네요. 저멀리 18코스의 원당봉이 보입니다. 제주도가 동쪽이 북쪽으로 약간 올라 가 있는 형상이라 이곳이 육지에서 가장 가까운 관곶이라네요. 관곶을 지나 신흥리백사장입니다. 오늘은 날이 좋아 물빛도 아름답네요. 신흥리백사장을 지나 들판을 걷습니다. 들판을 지나 함덕해수욕장에 도착합니다. 함덕해수욕장은 제주 해수욕장 중에서 가장 개발이 많이 이루어진 곳인 것 같네요. 바닷물 속 암초가 고래를 닮았다고 하네요. 함덕해수욕장을 지나 서우봉을 향합니다. 서우봉에서는 함덕해수욕장.. 2022. 10. 26.
제주 올레 18-1코스 (2) 하추자도로 건너옵니다. 상추자도는 급경사 절벽의 지형이었다면 하추자는 다소 완만한 지형입니다. 이제 묵리 고갯길을 걸어갑니다. 저멀리 돈대산이 보입니다. 추자도는 작은 섬이라 육지에서 보는 것과 이곳에서 보는 것이 차이가 있네요. 저기 보이는 산도 20~ 30분이면 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바다에서는 앞에 빤히 보이는 섬도 배를 타고 몇십 분이 걸리네요. 묵리교차로입니다. 여기에서 묵리 마을로 갑니다. 묵리마을에 들어서니 우물이 복원되어 있네요. 묵리슈퍼 뒤에 대나무 숲이 우거지게 자라 있네요. 이제 묵리마을에서 신양항으로 가는 콘크리트 포장도로로 갑니다. 포장도로로 조금 오르다 보니 올레길은 비포장도로로 들어섭니다. 이 곳 숲은 아이비(담쟁이)가 점령을 하였네요. 올레길이 마을을 돌아 돌아 신양항에 .. 2022. 10. 24.
제주 올레 18-1코스 (1) 오늘은 제주 올레 18-1코스 추자올레를 갑니다. 추자도는 제주에서 50Km 북쪽에 있는 섬입니다. 제주에서 추자도를 가는 배편은 오전 9시 30분 제주 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출발하는 퀸스타 2호와 오후 1시 45분에 제주 국제여객선터미널에서 출발하는 한일레드펄호 2대가 있습니다. (최근 완도 가는 배편인 한일레드펄호는 송림블루오션호로 바뀌었고, 최근 진도행이 신설되었는데 오후 5시 30분에 출발하는 진도행은 추자도를 거처 가네요.) 돌아오는 편은 오전 10시30분 한일레드펄호와 오후 4시 30분 퀸스타 2호가 있습니다. (최근 오는 편도 한일레드펄호는 송림블루오션호로 바뀌었고, 시간은 10시 40분, 4시 40분으로 10분씩 늦춰졌네요. 또 진도에서 오는 산타모니카호는 오전 8시 45분에 출항하네요.) .. 2022. 10. 24.
제주 올레 18코스 제주올레 18코스는 제주올레 구시가지에서 출발하여 김만덕 객주터, 제주항을 지나 사라봉, 별도봉을 넘어 삼양해수욕장, 원당봉을 넘어 연북정을 지나 조천만세동산까지 가는 19.7Km의 꽤 긴 코스입니다. 오름도 3개를 지나야 해서 조금 힘이 들지만 스토리텔링이 풍부한 재미있는 코스입니다. 동문시장에서 출발한 18코스는 산지천을 따라 제주항으로 향합니다. 예전에는 이 포구를 따라 배들이 들어오고 물류의 중심이 되었겠지요. 현재는 동문시장이 자리를 잡아 제주에서 가장 큰 시장이 되었지요. 제주항을 향해 가다 보면 김만덕기념관을 지나게 됩니다. 김만덕은 구호의 모범을 보였듯 기념관은 나눔 문화에 대해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1층에서 포즈를 취해봅니다. 제주항을 향해 갑니다. 길을 따라 가다 보면 김만덕객주가 나.. 2022. 10. 23.
제주 올레 17코스 제주올레 17코스는 광령리에서 출발하여 외도포구까지 중산간을 걷다 이호테우해수욕장, 도두봉을 넘어 제주공항을 지나 용두암에서 제주 구시가지로 들어갑니다. 구시가지에서는 관덕정을 지나 간세라운지까지 가는 18.1Km의 코스입니다. 거리는 꽤 긴 편이지만 정올레는 내리막길을 걷고, 제주 시내를 지나는 코스라 힘들면 쉬어 갈 수 있는 곳이 많은 코스이네요. 이곳의 날씨가 따뜻해서 5월초인데도 꽃이 활짝 피었네요. 광령리를 지나니 무수천이 나옵니다. 무수천은 외도포구까지 이어집니다. 외도동쪽 하천을 보니 하류로 제법 내려온 것 같네요. 외도동에 내려와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바라봅니다. 외도동은 무척 큰 동네이네요. 외도 월대 옆에 있는 팽나무입니다. 외도동을 지나면 외도포구입니다. 한라산을 바라봅니다. 오늘은 .. 2022.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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