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1 누룩 이야기 술의 재료는 다양하지만 그 중 가장 중요한 재료가 누룩입니다. 누룩은 누룩곰팡이와 효모를 집중적으로 배양한 것인데요. 누룩곰팡이는 곡물의 전분을 당으로 변화시켜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누룩은 밀기울, 쌀가루 등을 이용하는데 밀기울을 이용한 누룩이 일반적이지요. 누룩에 따라 술 맛도 달라지는 만큼 과거 집집마다 술을 빚는 가양주의 전통이 있던 우리나라에서는 지역마다 누룩을 빚었습니다. 지금은 전통 누룩을 만드는 회사는 진주곡자, 상주곡자, 송학곡자, 산성누룩 정도입니다. 각 회사별로 빚은 막걸리의 맛의 차이가 무엇인지 확인해 보는 것도 재미있겠지요. 이 중 상주곡자는 몇 년 전 경영난으로 폐업을 하였습니다. 2010년 한국식품연구원 주도로 전통주에 사용할 수 있는 누룩곰팡이에 대한 연구가 이뤄졌습니다... 2022. 10. 9.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