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용지1 왕이 사랑한 궁궐 (창덕궁) 서울에는 5개의 궁궐이 있습니다. 그중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궁궐은 창덕궁입니다. 창덕궁은 왕들이 가장 사랑했던 궁궐이기도 하지요. 바둑판모양으로 전각을 배치한 경복궁과 달리 창덕궁은 일자형으로 전각을 배치하여 남문인 정문 돈화문을 들어서면 궐내각사만 보입니다. 경사지에 자리를 잡고 있어 남향을 기본으로 하고 있지만 전각들은 남동향, 남서향으로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태종은 목조건축물인 궁궐이 화재에 취약한 점을 고려하여 복수의 궁궐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그래서 법궁인 경복궁 외에 이궁으로 창덕궁을 짓게 됩니다. 돈화문을 들어서 동쪽으로 금천교를 건너면 진선문이 나옵니다. 이 곳을 들어서면 인정문 앞마당이 나오는데 네모 반듯한 모양이 아니라 한 변이 좁아지는 마름모꼴을 하고 있습니다. 인정문.. 2022. 11. 21.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