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적1 맹자 맹자는 개혁적인 내용의 책으로 일부 국가에서는 금서로 분류되기까지 한 책이었습니다. 조선은 맹자를 기초로 하여 정도전이 기획한 나라입니다. 이러한 맹자의 개혁성은 조선의 국정에도 나타나 조선 초기 찬란한 문화를 꽃피우게 됩니다. 맹자는 논어에 비해 잘 알려져 있지 않은데 양나라 혜왕과의 대화로 시작합니다. 맹자(孟子)께서 양 나라 혜왕(惠王)을 만나셨는데, 왕이 말하였다. “노선생(老先生)께서 천 리를 멀다 여기지 않고 오셨으니, 또한 장차 무엇을 가지고 우리나라를 이롭게 할 수 있겠습니까?” 맹자께서 대답하셨다. “왕께서는 하필 이익을 말씀하십니까? 인의(仁義)가 있을 뿐입니다. 왕께서 ‘어떻게 하면 내 나라를 이롭게 할 수 있을까?’ 하시면, 대부(大夫)들은 ‘어떻게 하면 내 집안을 이롭게 할 수 있.. 2022. 11. 27.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