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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제주 올레 14코스

by 미소천사1004 2022. 10. 22.

 오늘은 14코스를 갑니다. 14코스는 저지에서 출발하여 무명천 산책길을 지나 월령선인장자생지를 거처 금능해수욕장, 협재해수욕장을 지나 한림항 비양도 도선선착장에 이르는 19.1Km의 긴 코스입니다.

 

 저지 정보화회관 머센터(?)에서 출발합니다. 센터 앞에서는 14코스 및 14-1코스의 시작점이 있습니다. 

 

 저지정보화마을을 지나 곧 저지고망숲길에 다다릅니다. 이곳에서 동쪽을 보니 저 멀리 한라산이 보이네요. 오늘 한라산을 바라 보며 걸을 수 있겠네요.

 

 14코스에는 큰소낭숲길, 굴렁진숲길, 월령숲길 등 많은 이들의 노고로 만들어진 숲길들이 계속 이어집니다. 

 

 숲길을 지나 저멀리 한라산을 바라보며 땀을 식힙니다. 

 

 저멀리 바닷가도 보이네요. 

 

 바닷가로 나가기 전에 쓰레기매립장을 지나갑니다. 사유지로 인해 힘들게 숲길을 냈지만 바람에 먼지와 악취를 으면서 가는 것은 결코 기분 좋은 것은 아니네요. 차라리 콘크리트 포장도로로 걷더라도 이 구간은 조정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무명천산책길 이전부터 백년초 경작지가 나타나네요. 이곳이 선인장 자생지라는 것이 실감 납니다. 백년초는 손으 만지면 안됩니다. 작은 솜털이 있어 살을 찌릅니다. 

 

 무명천산책길을 따라 월령리로 갑니다.

 

 바다가 가까워지니 곳곳에 선인장이 자라고 있습니다.

 

 바닷가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이 월령리입니다. 멀리 풍력발전단지도 보이네요. 

 

 이곳은 월령리 선인장 자생지입니다. 태평양을 건너 머나먼 이곳까지 온 선인장 씨앗들이 힘들게 꽃을 피웠네요. 

 

 이제 월령리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금릉해수욕장을 향해 갑니다.

 

 금릉해수욕장, 협재해수욕장입니다. 바닷물이 비치색으로 아름답네요. 마지막 사진 왼쪽에 보이는 섬이 비양도입니다.

 

 저멀리 한림항이 보입니다. 

 

 한림항 비양도 선착장입니다. 어느덧 해가 지고 있네요.

 

 힘든 하루를 마무리하기 위해 맛있는 저녁을 먹을 곳을 찾아갑니다. 한림일품이라는 횟집입니다. 끊임없이 나오 쯔끼다시가 압권입니다. 오늘의 힘든 여정을 달래줍니다.

 

 당산나무나 정자나무로 육지에서는 느티나무를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제주에서는 팽나무를 자주 보게 됩니다. 둘 다느릅나무과에 속합니다. 두 나무 모두 장수목으로 1000년 이상을 산다고 하네요.

 위의 잎이 팽나무, 아래의 잎이 느티나무 잎입니다. 팽나무는 앞부분에만 톱니가 있지만 느티나무는 끝까지 톱니가 있지요.

 

 위의 사진이 팽나무, 아래의 사진은 느티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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