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제주 올레축제 (올레 1, 2코스)
2016년 제주올레축제가 제주올레 1코스와 2코스에서 열렸습니다. 시기는 10월 21일 22일로 이번에는 역 올레로 걷습니다.
올레 1코스(역 올레)는 광치기해변에서 시흥초등학교까지 15.1Km 구간입니다.
광치기 해변에서 개막식과 함께 올레축제 걷기가 시작하였습니다. 이번 올레축제는 비도 오고 바람도 불어 걷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많은 축제 참가자들은 열심히 참가하고 있네요.
광치기 해변을 지나 성산일출봉에 도착합니다. 전날 일출봉에 도착하여 찍은 사진입니다.
바람이 많이 부네요. 참가자들의 행렬입니다.
오조리를 지나 종달리에 도착하였습니다. 종달리 사무소에서 오늘의 점심을 기다립니다. 점심줄이 매우 기네요.
기나긴 기다림 끝에 점심을 먹고 알오름을 향해 출발합니다. 비가 와서 길 곳곳에 물이 고여있네요.
비와 바람을 이기고 알오름에 오릅니다. 알오름 정상에서 바라본 성산일출봉입니다. 성산일출봉은 동쪽 올레에서는 이정표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 같네요.
알오름을 지나 오늘의 마지막 오름인 말미오름에 오릅니다. 말미오름에서 바라본 오늘의 종착지 시흥초등학교입니다. 논밭 사잇길로 올레 참가자들이 길게 줄을 지어 가고 있네요.
겨울무는 제주도 무가 유명하던데 밭마다 무가 심어져 있네요.
시흥초등학교에서의 장필순씨의 축하공연입니다. 올레 축제 첫날이 이로서 끝을 맺네요.
올레 축제 이튿날은 올레 2코스에서 역올레로 열립니다. 2코스는 온평포구에서 출발하여 광치기해변까지 14.5Km입니다.
온평포구에서 오늘의 개막식이 열리네요. 오늘은 날씨가 좋으면 좋겠는데 바다를 보니 바람에 비도 오고 있네요.
혼인지에서 여러가지 행사를 하네요. 비속에 떡을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어요.
오늘도 참가자들이 비속에 대수산봉을 오르고 있습니다.
대수산봉을 넘어 오늘의 점심 장소인 일출고성운동장에 도착했습니다. 어제 빗속 기나긴 기다림 속에 점심을 먹어서 그런지 오늘은 점심 준비가 잘 되어 있네요. 오늘 점심은 바로바로 먹을 수 있네요. 지루하지 않도록 한켠에선 경품행사도 푸짐하게 열리고 있습니다.
점심을 먹고 식산봉을 향해 갑니다.
내수면 둑방길 옆에서 말들이 한가롭게 풀을 뜯고 있네요.
저 멀리 오늘의 종착점인 광치기해변이 보이네요.
광치기 해변에서 올레축제 폐막식이 벌어집니다. 2016 올레축제도 아쉽게 마무리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