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제주 올레 19코스

미소천사1004 2022. 10. 26. 22:44

 제주올레 19코스는 조천만세동산에서 함덕해수욕장까지 바다를 따라 걷다 서우봉을 넘어 김녕포구까지 가는 19.4Km의 긴 코스입니다.

 

  조천만세동산을 지나 청보리밭을 걷습니다. 제주에서 수제 맥주가 인기를 얻으면서 맥주보리 재배가 흔하게 보이네요.

 

 저멀리 18코스의 원당봉이 보입니다. 제주도가 동쪽이 북쪽으로 약간 올라 가 있는 형상이라 이곳이 육지에서 가장 가까운 관곶이라네요.

 

 관곶을 지나 신흥리백사장입니다. 오늘은 날이 좋아 물빛도 아름답네요.

 

 신흥리백사장을 지나 들판을 걷습니다.

 

 들판을 지나 함덕해수욕장에 도착합니다. 함덕해수욕장은 제주 해수욕장 중에서 가장 개발이 많이 이루어진 곳인 것 같네요.

 

 바닷물 속 암초가 고래를 닮았다고 하네요. 

 

 함덕해수욕장을 지나 서우봉을 향합니다.

 

 서우봉에서는 함덕해수욕장이 한눈에 들어오네요.

 

 서우봉을 넘어 너븐숭이 4.3 기념관을 향합니다.

 

 북촌포구 앞 다려도입니다. 다려도는 바위섬 여러 개가 모여 있는 섬입니다.  다려도는 무인도인데 팔각정이 있네요.

 

 북촌포구에서 동복리 쪽으로 방향을 틉니다. 보리가 누렇게 패었습니다.

 

 북촌포구를 지나 동복리를 향해 갑니다. 동복리 숲길은 곶자왈을 지나 김녕포구까지 길게 이어집니다. 중간에는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 없어요.  요즘은제주에도 인구가 늘며 쓰레기 처리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요.  제주올레길이 조용하고 외딴곳을 지나다 보니 올레길 옆에 쓰레기매립장이 곳곳에 들어서네요. 동복리 숲길에도 대규모 쓰레기매립장이 지어지고 있습니다.

 

 동복리 숲길에는 풍력발전단지도 있습니다.

 

 숲길이 무척 깊고 외집니다. 숲길은 곶자왈로 이어집니다.

 

 숲길을 나와 김녕포구를 향해 갑니다. 저 멀리가 19코스의 끝인 김녕서포구입니다.

 

 제주의 가정집 조경에도 이국적인 식물이 있습니다. 야자의 사촌 격인 소철입니다.

 

 또 소철과 비슷하게 생긴 식물로 종려나무가 있습니다.  종려나무는 대추야자와 혼동을 많이 하는데 다른 종의 나무입니다. 칸 영화제에서는 이 나무의 잎을 형상화하여 황금종려상을 수여하지요. 종려나무는 왜종려와 당종려가 있습니다.  바로 아래가 왜종려, 그 밑에 사진이 당종려입니다.

 

육지에서는 관상용으로 테이블야자, 관음죽 등을 기르는데 모두 야자류 식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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