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이야기

남한산성 탐방기 3 (성곽길)

by 미소천사1004 2022. 11. 20.

  오늘은 남한산성 성곽을 따라 일주를 해 보겠습니다. 남한산성은 2014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고 성곽도 모두 복원이 되었습니다.

  남한산성 둘레길은 1코스에서 5코스까지 있습니다. 이 중 성곽을 일주하는 코스는 5코스입니다.  본성은 총 7.5Km로 일주하는데 약 3시간이 소요됩니다. 둘레길 5코스는 동문에서 시작해서 북문으로 향하는 코스입니다. 동문에서 남문 구간이 매우 가파른 구간이라 아마도 내리막 코스를 선택한 것 같습니다. 저는 성곽길 중 가장 아름다운 코스인 북문에서 동문까지의 구간을 먼저 걷고 이어 남문, 서문으로 해서 북문으로 돌아오는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오늘의 출발점인 북문입니다.  (북문은 해체 복원 중이라 사진은 공사 전 사진입니다.)  동문을 향해 출발합니다.

 

  동문으로 가는 코스도 경사가 있습니다.  저 앞에 있는 나무를 조심해야 겠네요. 길 쪽으로 누워 있어 고개를 숙이고 가다 보면 머리 박기 십상이네요.

 

  중간쯤에 동장대터가 있습니다.  여기에서 잠시 땀을 식히고 갑니다.  동장대터에서는 정면으로 주변 산 중 가장 높은 남한산 정상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남 쪽으로는 벌봉도 보이네요.  벌봉 쪽으로 봉암성 외성과 한봉 쪽으로 한봉성 외성이 있습니다.  

 

  봉암성 외성으로 가기 위해서는 암문을 통과해야 합니다.  암문을 나가 바라본 동장대의 모습입니다. 

 

  동장대에서 동문을 향해 출발합니다.  경사가 만만치 않네요.

 

  이곳에도 옹성이 있네요.  장경사 신지옹성입니다.

 

  가파른 경사를 내려가면 장경사 주차장입니다.

 

  송암정터입니다. 이곳에서의 경치도 절경입니다.

 

  동문에 도착했습니다.  동문은 차도 옆에 자리 잡고 있어 문은 굳게 닫혀 있습니다.

 

  이제 차도를 건너 남문을 향해 갑니다. 

 

  성곽길 중 이곳의 경사가 가장 가파를 것입니다.  그래서 성곽길 옆으로 지그재그로 등산로를 설치해 놓았네요.

 

  남장대터입니다.  건물은 사라지고 주춧돌만 남아있네요.  성곽 사이로 제2남옹성이 보입니다.

 

  검단산으로 갈 수 있는 암문입니다.  이 암문으로는 차도 다닐 수 있습니다.  이 차도로 차가 너무 많이 다녀 이제는 차를 통제하고 있습니다.

 

  이제 저 멀리 남문이 보이네요.

 

  남문에서는 잘 포장된 도로로 서문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계속 성곽을 따라 영춘정을 향해 갑니다.

 

  성곽길에 유일한 정자인 영춘정입니다.  영춘정에서 바라보면 저 멀리 인천 앞바다까지 보이네요.

 

  영춘정을 지나면 수어장대입니다.  수어장대는 남한산성에서 가장 높은 청량산 정상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제 서문에 도착하였습니다.

 

  서문을 지나면 일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뷰포인트가 나옵니다.  일몰을 앞두고는 이곳에 사진작가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모여듭니다.

 

  연주봉 옹성과 북장대터를 지나 오늘의 종착점 북문을 향해 갑니다.

 

  오늘의 종착점인  북문입니다.  남한산성은 쉽게 정상까지 걸어 올라갈 수도 있고, 차를 타고 오를 수도 있습니다.  정상에는 음식점들이 있어 맛있는 식사도 할 수 있지요.

 

728x90